<p></p><br /><br />다음 소식입니다.<br> <br>내로남불 <br>위선적 <br>무능력 <br> <br>국민들이 민주당하면 이런 단어들이 떠오른다고 답을 했다는데요. <br> <br>민주당 스스로 만든 보고서에 담긴 내용입니다. <br> <br>민주당이 ‘말만 잘하는 무능한 중년 남성’으로 인식된다는 이 보고서, 민주당 의원 전체에게 배포됐습니다. <br> <br>최수연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은 4.7 보궐선거 이후 정치지형 변화를 분석한 보고서를 오늘 의원총회에서 보고했습니다. <br> <br>외부기관이 인터뷰와 여론조사를 통해 작성한 보고서에는 민주당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'파랑'과 ‘내로남불’이 꼽혔습니다. <br><br>지난해 총선만 해도 민주당은 '촛불' '등대' 같은 긍정적 이미지였지만 1년 만에 '거짓말' '무능력' 같은 부정적 이미지로 바뀐 겁니다.<br> <br>믿음에 대한 배신감과 도덕성 결여가 이미지 하락 이유였습니다. <br> <br>구체적으로 조국 전 장관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옹호하는 발언과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'내로남불' 논란을 사례로 들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가장 약한 정책으로는 민생과 경제, 부동산이 꼽혔습니다. <br> <br>반면 국민의힘은 비호감에서 '리빌딩' '불도저' 같은 긍정적 이미지가 형성됐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><br>민주당을 사람으로 비교했을 때 응답자들은 독단적이고 말만 잘하는 무능력한 4~50대 남성으로 묘사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돈과 권력을 중시하며 엘리트주의를 가진 50대 후반에서 70대 남성으로 그렸습니다. <br> <br>[송영길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 분명히 변화해야 한다. 민심을 듣고 민주당이 변화하지 않으면 국민의 신임 받을 수 없다는 각오로 " <br> <br>민주당은 이 보고서 내용을 고려해 송영길 대표가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이나 조국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박형기